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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를 맞으며

이병호 2020.01.01 18:14 조회 수 : 443

2020년 새해가 밝았다.

지난 해에도 우리 연구실은 열심히 달려왔는데, 새해, 새로운 각오로 열심히 연구하는 사람들이 되길.

우리 연구실 출신들은 국내외에서 평판이 좋고, 산학연에서 중요한 일을 담당하는 졸업생들이 많다.

어떤 분야는 우리나라의 연구를 이끌어 가는 주요 인력이 거의 우리 연구실 출신들이다.

연구실 평판은 구성원들과 졸업생들이 만들어 가는 것이고, 그것은 또 본인의 진로에 도움을 준다.

 

우리 연구실은 논문도 많이 쓰지만, 프로젝트 총액도 전기정보공학부에서 최상위권에 속한다.

자유스런 분위기에서 연구를 하지만, 새해에는 일부 과제는 좀 더 목표지향적으로 타이트 하게 운영해야 하겠다.

 

나는 지난 8월말로 학부장 일은 마쳤지만 여전히 일이 많다.

30주년을 맞이한 한국광학회 회장으로서의 임무가 올 2월말까지는 계속되고, 올해에는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 수석부회장의 일을 하여야 한다.

특히, IMID가 올해로 20회를 맞는다.

OSA의 총회가 열리는 중요한 학술회의인 FiO의 General Chair를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해야 하고,

SPIE의 이사(Director)의 일도 올해부터 3년간 수행하게 되었다.

상대적으로 부담이 크지는 않지만 CLEO Pacific Rim의 Steering Committee 의장으로서의 일도 3년을 더 하기로 되었다.

 

자신이 어떤 미래를 계획하고 어떤 사람이 되기를 목표로 삼는가에 따라 그 노력의 열정이 달라진다.

열심히 한다고 반드시 목표가 달성되는 것은 아니지만, 열심히 안 하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것은 확실하다.

열심히 노력하는 과정과 논문을 내는 과정, 인용되는 과정 등, 프로젝트를 성취하는 과정 등을 스스로 즐기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최근 3년간 출판한 논문들 중 많이 인용된 논문들의 첫 저자들에게 2019년 "올해의 연구원상"의 "특별상"을 주기로 했다.

Google Scholar에서 내 이름으로 검색을 하고 연도를 클릭하여 최근순으로 바꾸면, 최근에 여러분들이, 또는 최근 졸업생들이 쓴 논문들의 피인용 수를 볼 수 있다.

의미 있고 영향력 있는 일을 하겠다고 마음을 다져먹는 새해 아침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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