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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ra Optics 1억불 유치

이병호 2001.05.05 01:49 조회 수 : 12535 추천:340

다음은 오늘 신문에 게재된 김 병윤 교수님 회사 기사.

Novera Optics 과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보다 더 노력해 주기 바람. 만약, 우리의 연구가 상용화 될 수 있는 기술이라면, 후에 응분의 보상을 받게 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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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교수 창업 벤처 '美서 9400만弗 유치'

게재일:2001-05-04



한국경제신문(벤처/중기)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미국에서 벤처기업을 창업,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들로부터 1억달러에 가까운 대규모 투자를 유치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KAIST 김병윤(48.현재 휴직) 교수로 지난 99년 5월 실리콘밸리에 '노베라옵틱스'라는 회사를 설립했다.



광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이 회사는 최근 아메린도 에섹스 등에서 8천3백만달러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작년 2월 1차 펀딩때 레드포인트 엔터프라이즈 등으로부터 유치한 1천1백만달러를 더하면 펀딩 규모는 9천4백만달러에 달한다.



벤처투자자들이 노베라에 '베팅'한 것은 광통신에 사용되는 빛의 품질을 초음파로 조절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이 기술을 이용해 광여과장치를 만들면 광섬유로 신호를 보낼수 있는 거리가 기존 제품의 6배로 늘어난다.



투자자들은 이 기술을 이용한 광통신부품이 2003년에는 미국에서만 10억달러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김 교수가 노베라옵틱스에서 맡고 있는 직함은 회장겸 최고기술책임자(CTO).



창사후 2년간 회사 일을 도맡아 하다가 지난 2월 전문경영인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하고 자신은 기술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물론 1백여명의 직원은 대부분 미국인이다.



그러나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업무는 주로 김 교수를 비롯한 한국인들이 맡고 있다.



노베라옵틱스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으로 생산시설을 확충하고 신제품과 신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특히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한국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그 일환으로 KAIST에 광통신연구소를 설립, 올해 80만달러의 연구비를 대주기로 했다.



실리콘밸리=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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