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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QELAB, Seoul National University

NCRCAPAS, Seoul National University

감사드립니다.

한승훈 2003.02.18 18:51 조회 수 : 3472 추천:114

늦게야 인사드립니다..



지난 목요일에는 기쁜일과 슬픈일이 동시에 일어났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OSA student prize라는 큰 상을 받은 것과 저희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일이었습니다.



두 가지 일에 모두 찾아오셔서 함께 하여 주신 연구실 여러분들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두 일 모두 연구실에 부담이 될까 생각하여 말씀드리지 않았었는데, 찾아오신 것에 감동했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너무 마음이 닫혀 있었구나 하는 반성도 되었습니다..



할머니께서는 다음 세상으로 행복하게 돌아가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할 일은 저의 삶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늘 부족하지만, 겸손한 마음으로 학문에 정진하겠습니다.





교수님과 선후배 모두에게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사랑합니다.





ps. 아버지께서 연구실 분들에게 꼭 답례를 하라고 하십니다. 저도 저녁식사를 한 번 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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