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논문 발표를 보니 박 진홍 씨가 일을 많이 했더라고 내게 메일을 보내신 교수님이 계시는데, 아마 발표를 모범적으로 한 것 같군...



우리 연구실에서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인건비가 매달 팔백 몇십만원이다.

그런데, 우려하던 바와 같이 BK의 인건비 지원이 수혜대상자(석사과정 + 3년 이내의 박사과정?)의 63 %를 지원하는 것에서 50 %를 지원하는 것으로 감소되었다.

그래서, 우리 연구실의 인건비 수혜가 12월부터 매달 100만원 감소된다.



우리 연구실이 우리 BK 사업단의 업적에 아주 큰 기여를 한 연구실이긴 하지만, 전체적으로 예산이 축소되어 어쩔 수 없이, 12월 부터 여러분의 인건비를 조정해야 하겠다.

내년 봄 학기에는 학생 수가 3 명이 증가하므로 인건비 부담이 더 커 질 것이고...



이번 과정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아마 우리 연구실 학생 수가 전기공학부 연구실들 중에서 공동 7위쯤 되는 것 같다.



박 나은 씨가 마지막으로 걱정하고 간 것은 BK 예산이 줄면 인건비를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우리 연구실의 인건비 지급이 다른 연구실들에 비해 나쁘지 않다고 하던데...



하여튼 내가 12월부터 적절히 인건비를 일부 조정할테니, 충격을 받지 말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