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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커밍데이를 마치고

이병호 2007.06.07 05:18 조회 수 : 3766 추천:115

재학생들은 준비를 하느라 수고가 많았고,
졸업생들이 많이 와서 고마웠다.

같이 늙어가는(?) 김수길 교수, 항상 후배들을 격려하는 김상용 박사로부터 갓 석사 졸업을 한 김세윤, 이지현까지...
그리고, 대전에서 온 졸업생들, 더 멀게는 광주에서 온 유봉안 박사까지 휴일 하루를 홈커밍데이를 위해 내 놓은 것을 고맙게 생각한다.
졸업생 총무를 하는 정재훈 교수도 고생을 많이 했을 거고... (전자공학회 협동이사로 하는 고생과 비교하면 별 건 아니겠지만...)

여러 좋은 소식도 듣게 되어 기뻤다. 김태수에게 2세가 생긴 거라든가, 최진산이 승진 시험에서 1등을 했다는 거라든가...
한전은 내게는 좀 특별한 느낌을 준다. 내 아버님이 서울대 전기공학과(10회)를 졸업하시고 한전에 입사하셔서 정년퇴직까지 계셨기 때문이다.
아버님이 전근 다니실 때마다, 나도 초등학교 때 강릉, 전주로 전학을 따라 가곤 했었다. 좀 커서는 교육 문제 때문에 아버님만 순천 등으로 전근을 다니셨고...
이야기가 나왔으니 약간 곁길로 새자면... 내 큰 외삼촌도 서울대 전기공학과 10회 졸업생이시다. 여동생과 친구를 결혼 시킨 거다.

하여튼 앞으로도 졸업생들이 꾸준히 많이 참석해 주길 바란다.
졸업생들이 잘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 물론 좋지만, 꼭 소위 사회에서 잘 나가는 모습이 아니더라도, 앞으로 이런 행사에 그냥 하루를 과거 동료/선후배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자리로 생각하고 마음 편하게 나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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