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2단계 사업이 시작될텐데,

여기서는 앞으로 교수별 평가도 하고 학생별 평가도 하게 된다.

교수의 평가에서는 SCI 저널에 논문을 얼마나 내었는지, impact factor의 합이 얼마나 되는지, 산업체 과제를 얼마나 하고 기술이전을 얼마나 했는지 등이 평가요소이고,



대학원 학생들에 대한 평가는 논문을 얼마나 내었는지이다. 그런데, 배점 비율이 다음과 같은 식이라고 한다.



국제 학술회의 발표 논문: 편당 4점

SCI 저널 논문: 편당 2점

국내 학술회의 발표 논문: 편당 2점

국내 논문지 논문: 편당 1점



좋게 해석하자면 학생들을 학회에 많이 참석시키고 발표를 많이 시키라는 뜻이다.

우리 연구실에서는 계속 좋은 논문지들에 논문을 내야 하지만, 뿐만 아니라 국내외 학술회의에도 논문을 많이 내기 바란다. 내가 여러분에게 학술회의 논문을 내라고 하는 것은 내가 무슨 위원이거나 초청연사거나 해서인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여러분들도 관심을 갖고 좋은 논문을 많이 내기 바란다. 특히, 국내에서 하는 국제 학술회의는 돈을 적게 들이고 점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또한, 국내 학술회의 발표가 SCI 논문 한 편과 맞먹는다...

공동저자들인 학생들은 똑 같은 점수를 얻게 되는 모양이다(악용될 소지가 있는 요소인데).



분야가 다른 연구실간의 비교란 게 무의미하지만, 형식적으로 보면 우리 연구실이 BK 서업에서 서울대 IT 사업단에 가장 많은 점수를 벌어다 주는 연구실이다.

계속 열심히 하길... (내가 논문을 내라고 할 때 성의를 보이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