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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QELAB, Seoul National University

NCRCAPAS, Seoul National University

Re:OSA Fellow - Thank you.

이병호 2004.12.08 14:04 조회 수 : 3721 추천:89

여기의 글이나 e-mail, 전화 등을 통해 축하를 해 준 여러분들에게, 특히 졸업생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우리 홈페이지에 Citation report 같이 재미없는 글만 주로 올라오는데도, 졸업생들이 많이 들어와 본다는 사실이 놀랍군...



우리 졸업생들이 연구실의 가장 큰 재산이라고 할 수 있다.

뭐 꼭 성공하는 것만이 인생에서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각자 하는 일들에서 큰 인물들이 많이 나오길 바란다.



좀 다른 이야기이지만, 큰 딸레미가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가 되니, 나도 교육을 어떻게 시켜야 하는 건지, 이사를 안 가도 되는 건지 등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산업체에 간 졸업생이 사내에서 큰 상을 받았다든가 인정을 받았다든가 하는 것을 내가 가끔 알게될 때가 있다. 1년씩 지나서나 알게되고 해서 내가 홈페이지에는 올리지 않지만, 산, 학, 연으로 진출한 모든 졸업생들이 성공을 하는 것이 후배들에게 자랑이 되는 것이고, 후배들을 안심(?)시키고 격려시킬 수 있는 일이 된다.



여러분들이 서울대에 들어오기 전에는 서울대라는 것이 크게 보였을테지만, 들어오고 나면 익숙해지고 그리 흥분(?)하지 않게 되는 것과 마찬가지로, 큰 상이란 것도 받기 전에는 대단해 보일 수 있지만, 받고 나면 대범해지고 다만 자신감이나 여유를 얻게 되고, 보다 큰 관점에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 준다는 것이 좋은 점인 것 같다.



여러분과 식사를 하는 일은 연말연시에 여러분들이 바쁠테고, 훈련을 가는 학생도 있고, 내가 1월 15일부터 2~3주간 미국에 가야하고 하니, 2월에 음력설 직후에 하도록 합시다.



오늘부터 월요일까지 내가 인도에 다녀온다. 물을 먹으면 배탈난다, 음식을 조심해야 한다는 등의 말을 많이 들어 걱정도 되지만, 문명의 발상지중 하나에 가본다는 것에, 그리고 열악한 환경이지만 훌륭한 연구를 하는 곳들이 있다는 점, 또 최근 중국과 함께 많이 이야기되는 곳이 인도라는 점 때문에 기대가 된다.



특별한 일은 없겠지만, 혹시 급한 일이 생기면 내가 묵을 호텔 전화번호는

+91-484-2705777, +91-484-270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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