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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QELAB, 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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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짓는 법 (간략본)

도인 2003.11.19 09:34 조회 수 : 3927 추천:100



몇가지 세부적으로 다른 이론이 있으나, 대개의 중심을 다음과 같이 하면 큰 실수는 없다.



0. 사주풀이를 하여 오행과 사주를 분석하고, 이에 기반하여 사주를 보할 것인지, 아니면 혹은 사주가 강한 경우 한쪽으로 달리게 할 것인지를 결정 (외격인 경우)



1. 음운론에 입각하여 오행을 배열하는데, 이때 성이 결정되어 있으므로 이를 시작으로 하여 오행이 흐르는 구조를 주로하되, 약간의 파격을 허용한다. 이때 받침에는 가급적이면 끊기는 발음을 피해주는 것이 좋다. (발음에 따른 오행은 쉽게 찾을 수 있다)



2. 한자의 획수를 기준으로 하여 원-형-이-정 의 원리에 따라 획수 분석을 한다.

(이 역시 조금 찾아보면 자료를 구할 수 있다. 성이 결정되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변수역시 많지 않다)



3. 각 한자의 획수를 결정해야 한다. 이때 주의할 점으로는 "龍", "東", 一, 九, 등 의미가 너무 뚜렷하거나 뜻이 강한 글자는 피하는 것이 일반적인 경우 좋다. 장남이거나 사주가 강한 경우에는 쓸수도 있다.



4. 획수 분석을 기준으로 하여 다시 쓸 수 있는 한자와 쓸 수 없는 한자를 가르고, 불가능한 경우 다시 iteration process 를 1번 부터 수행한다.



5. 오행을 배열하고 현재 등본상에서 허락하는 2000 한자를 기준으로 하여 적당한 한자들을 구성하고, 후보작을 몇게 고른후, 일단 주변사람들에게 의견을 묻는다.



6. 잘 안되면 할아버지께 부탁드리거나, 아니면 자기 마음에 맞는대로 짓고, 주변사람들의 인기투표를 통해 골라도 큰 지장은 없을 것이다.



7. 이름짓는 데는 무엇보다 사주를 일단 정확히 뽑아야 하며, 진정으로 정성들여 짓기를 원하나 내공이 따르지 않는 경우는 전문가에게 부탁하여도 좋다. 단 돈만아는 사기꾼도 많으므로 어느정도 내공이 있는 사람과 함께 방문하는 것도 좋다.



8. 이름짓는 것은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여기에 모든 세세한 내용을 쓰지 않는 것은 이름 짓는 사람에게 그정도 자료를 찾아볼 정성을 강제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9. 기본적으로 성이 결정되어 있고, 또한 가용한자가 국가 컴퓨터 등본상에 "2000자"로 제한되어 있으며, 원형이정과 음운론 역시 어느정도 패턴이 잇고, 2000자 중에는 쓸 수 없는 한자도 많으므로 요새는 이름과 한자가 대개 비슷하게 나올 확률이 많아진다. 즉, 이대로 따르면 좋은 이름의 set 는 finite set 이 되고, 또한 독창적인 이름이 나오기 어려워지는 단점이 있다.



10. 이름짓는 것보다는 정성들여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우선이다.



잘 키우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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