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같은 신문에 난 기사인데, 우리 전기공학부도 외국(중국과 동남아가 되겠지.)의 똑똑한 학생들을 우리 대학원에 국내 산업체의 지원을 받아 유치하려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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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대학가 연구실] 동남아 학생 대거 몰려온다
국내 토종박사들이 대학으로부터 버림받고 있는 반면,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대학의 부족한 석·박사 연구인력 자리엔 동남아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메워가고 있다. 대학들은 모자란 연구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동남아 우수학생을 ‘수입(輸入)’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양대에는 중국·필리핀·말레이시아·시에라 리온 등 전세계 22개국에서 온 210명의 학생이 학사·석사·박사 정규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 중 50%는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등 공대 석박사 학생들이다. 2000년 50여명에 불과하던 외국인 학생 수는 2001년 128명, 2002년 210명으로 급증했다. 이들은 학위를 딸 때까지 전액 장학금과 함께 매달 20만원씩 생활비를 보조받는다. 한양대 이기정(李基晶) 국제협력실장은 “연구인력이 부족하면서 이공계 교수들이 최근 외국 학회에서 만나는 동아시아 지역 교수들에게 우수 학생을 보내줄 것을 부탁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연세대는 ‘외국인 포스트 닥터(Post Doctor)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올해부터 매년 100여명의 외국인 박사를 수시 모집해 연구인력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번 학기에 1차 선정된 사람은 방글라데시·몽골·태국·인도 등에서 온 9명으로 2000여만원의 연봉이 지급된다.
성균관대 약학부는 의약분업 후 약국 호황으로 연구인력이 급감하면서 작년부터 베트남 박사 등 연구진 5명을 스카우트해 도움을 받고 있다. 지상철(池相哲·47) 약학부 교수는 “1년간 제품화에 성공하는 것은 1개가 될까말까 했는데, 작년엔 2개나 만들었다”고 말했다.
법무부 체류심사과에 따르면 학생비자(D-2)를 발급받고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수는 2000년 4015명에서 2003년 792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중국인은 1794명에서 4218명, 베트남인은 92명에서 301명, 말레이시아인은 28명에서 94명으로 증가하는 등 동남아시아 학생은 현재 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연세대 윤대희(尹大熺) 공과대학장은 “외국 유학생 유치는 이공계 연구인력이 부족해 시작됐지만, 대학 국제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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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빈 대학가 연구실] 동남아 학생 대거 몰려온다
국내 토종박사들이 대학으로부터 버림받고 있는 반면, 이공계 기피현상으로 대학의 부족한 석·박사 연구인력 자리엔 동남아 학생들이 빠른 속도로 메워가고 있다. 대학들은 모자란 연구인력을 보충하기 위해 동남아 우수학생을 ‘수입(輸入)’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한양대에는 중국·필리핀·말레이시아·시에라 리온 등 전세계 22개국에서 온 210명의 학생이 학사·석사·박사 정규과정에 재학 중이다. 이 중 50%는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등 공대 석박사 학생들이다. 2000년 50여명에 불과하던 외국인 학생 수는 2001년 128명, 2002년 210명으로 급증했다. 이들은 학위를 딸 때까지 전액 장학금과 함께 매달 20만원씩 생활비를 보조받는다. 한양대 이기정(李基晶) 국제협력실장은 “연구인력이 부족하면서 이공계 교수들이 최근 외국 학회에서 만나는 동아시아 지역 교수들에게 우수 학생을 보내줄 것을 부탁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연세대는 ‘외국인 포스트 닥터(Post Doctor)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 올해부터 매년 100여명의 외국인 박사를 수시 모집해 연구인력으로 채용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번 학기에 1차 선정된 사람은 방글라데시·몽골·태국·인도 등에서 온 9명으로 2000여만원의 연봉이 지급된다.
성균관대 약학부는 의약분업 후 약국 호황으로 연구인력이 급감하면서 작년부터 베트남 박사 등 연구진 5명을 스카우트해 도움을 받고 있다. 지상철(池相哲·47) 약학부 교수는 “1년간 제품화에 성공하는 것은 1개가 될까말까 했는데, 작년엔 2개나 만들었다”고 말했다.
법무부 체류심사과에 따르면 학생비자(D-2)를 발급받고 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 수는 2000년 4015명에서 2003년 7929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중국인은 1794명에서 4218명, 베트남인은 92명에서 301명, 말레이시아인은 28명에서 94명으로 증가하는 등 동남아시아 학생은 현재 5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연세대 윤대희(尹大熺) 공과대학장은 “외국 유학생 유치는 이공계 연구인력이 부족해 시작됐지만, 대학 국제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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