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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QELAB, Seoul National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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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새해를 맞으며

이병호 2003.01.15 21:09 조회 수 : 3615 추천:76

아래를 보면 역시 걱정되는 군.

비록 여러분들이 "돈벌이 학문"(?)을 하더라도, 자부심을 갖고 흔들리지 말고 열심히 일하길 바라네.



눈을 우리나라에만 국한시키지 말고.

지금 정 윤찬 박사의 도움으로 백 승인을 영국에 파견하는 것도 추진 중이네.

왜 나를 안 보내느냐고 불만이 있는 사람도 있을 지 모르겠는데 (아마 없으리라 생각하지만), 우선 기회가 되는 사람을 보내려 하는 것이고, 우리가 외국과 교류를 하면 그리고 그 결과가 좋으면, 그러한 교류를 지속하거나 넓힐 수 있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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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신동아) : 학벌주의, 연고주의 등을 타파하겠다고 했습니다. 그 상징적인 과제가 바로 서울대 개혁문제입니다. 노당선자께서도 서울대로 인해 파생된 사회적 병폐를 여러 차례 지적하신 바 있습니다. 바람직한 서울대 개혁방안에 대해 어떤 의견을 가지고 계십니까?



답변(노무현당선자) : 서울대는 개혁되어야합니다 서울대가 오늘날 입시문제, 그리고 학벌주의와 연고주의 등 우리 사회의 병폐를 만드는 대학 서열화의 정점에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교육의 서열화를 극복해야합니다. 저는 지방대학을 특성화하고 육성하는 방법으로 서울대 선호를 줄여 나가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대 개혁방안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서울대를 나눠야한다는 분도 계시고 돈벌이 학문을 가르치는 학과를 폐지해야 된다는 분도 있습니다. 또 대학원 중심 대학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 방법들을 두루 연구해서 합리적인 해결방법을 찾아나가야 합니다. 서울대를 개혁해야 대학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교육주체들과 함께 반드시 해법을 찾아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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