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이곳이 일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정 승환의 요청으로 무려 300불을 내고 Forward Error Correction 자료를 얻기 위해 short course를 들었다.

만약, 정 승환이 그 값을 몇 배로 뽑지(?) 못한다면, 그 벌로서 졸업을 연기하는 수 밖에... 각오하길.

등록대의 접수 요원이 Forward Error Correction이라고 프린트되어 나오자, 컴퓨터에 에러가 생긴 줄 알고 우왕좌왕하는 바람에 한참 웃었다.



Optical Fiber Technology의 편집위원장을 만났다.

나는 1월부터 이 저널의 Associate Editor가 되었는데, 그렇게 된 이유는 지난 번 이야기했듯이, 나의 논문이 OFT 역사상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논문이라는 점과(이는 이 저널 올해 1월호의 에디터의 글에도 소개되었다.) 그 동안 해주었던 논문 리뷰들이 너무 훌륭했기 때문이라는 점인데, 이를 위해 여러분들의 수고가 컸다.

OFT를 홍보하여 더 promotion하고 아시아 지역의 투고 논문 수를 늘리고, 무엇보다도 Fiber Sensors 쪽으로 초청논문도 모으고, 일반 논문 투고가 많게 유도하여 활성화시키는 것이 나의 임무다.

내가 지금 Japanese Journal of Applied Physics와 이 저널의 Associate Editor를 하는 것인데, 이 저널들의 impact factor들은 Electronics Letters나 Optical Engineering 보다 높으니, 괜찮은 저널들이다.



여러분도 투고들을 많이 하길 바란다.



그리고, 여러분들이 논문 리뷰를 위해 수고를 많이 하는데, 유사한 previous work들을 잘 찾아내는 훌륭한 학생들이 많다.

최근에는 Journal of Lightwave Technology의 Editorial Manager가 "Highest respect"를 보낸다는 글을 내게 보냈다.

외국 논문 심사 의뢰가 너무 많이 들어오지만, 내가 우리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아직은 거절하지 않고 있으니, 여러분도 양해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