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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QELAB, Seoul National University

NCRCAPAS, Seoul National University

행사를 마치고

이병호 2003.09.07 22:44 조회 수 : 3462 추천:98

내가 어제 Yeh 교수님 내외를 공항에 모셔드리는 것을 끝으로 외국 손님 치르는 일들을 끝냈다.



Prof. Kwok, Prof. Itoh, Prof. Yeh, Mrs. Yeh 등 모든 분들이 여러분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해 달라고 하셨는데, 특히 꼼꼼하신 (이래서 일본이 무서울 때가 있다.) 이토 교수께서는 다음과 같이 학생들 이름을 다 적어가신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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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incerely appreciate the assistance of Mr. Kim Hwi, Ms. Jeon, and

Mr. Kim Tae-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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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캠퍼스가 아름답다는 것을 그분들을 통해 상기할 수 있었다. 특히 이토 교수께서는 관악산이 산수화 같다고 감탄을 하셨다.

Yeh 교수께서는 예상대로 규장각을 좋아하셨는데, 시간이 모자라 한 방 만을 볼 수 있었다. 덕분에 나도 규장각을 처음 들어가 보았는데, 앞으로는 외국 손님이 서울대에 오시면 방문 코스로 잡아야 겠군.



모두 한국의 역동성과 교통상황 및 운전 스타일에 깊은 인상을 받은 모양이더군.

하지만, 사람들이 험하게 운전하는 것은 우리의 급한 성질때문이라기 보다는 우리가 복잡한 곳에서 살기 때문이다. 그것을 뉴욕에 가서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 김 윤희의 부모님이 우리를 맨하튼에 라이드 주셨는데, 끔찍한 교통 상황과 험한 운전은 그곳도 결코 서울보다 못하지 않았었다.



어쨌거나 여러분들 중 일부가 많이 수고했다.

내가 외부의 분들로 부터 우리 학생들이 착하다는 말을 가끔 듣는데, 능력에서의 excellency와 성실함을 겸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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