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고맙고...
졸업생들이 이렇게 많이 또 자주 홈페이지에 들어와 본다니 놀랍군...
사실, 나는 이 출산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스트레스를 많아 받았었네.
뭐, 여기서 자세히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경제적 문제도 그렇고(미국 의료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 보험이 없는 현금환자에게는 병원에 따라 55% 씩까지도 디스카운트를 해 주는데, 그 비용도 한국에 비하면 엄청 비싸다네. 그런데, 그만큼 디스카운트를 해주는 근거는, 자신들이 보험 환자에 대해 보험회사에 비용을 청구하면 보험회사로부터 그 정도만 지급이 된다나! 이런 황당함이...)
또 와이프가 나이가 들어 아이를 낳는다는 것도 걱정스러웠고
(나이가 서른 몇 살이 넘어 아이를 낳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다운증후군 아이를 낳을 확률이 높아서, 임신시에 염색체 검사를 많이 하는데, 우리는 어차피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검사를 안 받겠다고 했는데, 의사가 겁을 많이 주더군...)
김 승우나 강 용훈 박사의 글에 대해서는 나도 이런저런 생각은 해 보고 있는데 간단하지가 않군.
새로운 것을 한다는 쉽지는 않은 일이다. 여기 연구년을 와 계신 모 대학 교수님이 계신데, 이 분은 광소자를 전공하신 분이신데, 스스로 몇 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서 이곳에 오실 때는 다른 분야로 바꾸어 배우러 오셨다.
맨날 대학원 학생처럼 실험하러 다니시고 아웃풋이 빨리 안 나와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하신다.
이 분이 전공을 바꾸는 이유는 광은 어려워서 그 대학 학생들이 못 따라오고, 취직이 다른 분야에 비해 제한되기 때문이란다.
이 분의 지론에 의하면 30 대에 하나의 분야를 연구했으니, 40 대에 또 하나의 새로운 분야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존경스런 분이다.
어쨌거나, 사실, 대학원에서 논문을 쓰기 위해 전공한 것을 산업체에 가서도 그대로 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학생시절에 백그라운드를 넓혀 두고 연구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터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물론 자기 세부 전공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고.
졸업생들이 이렇게 많이 또 자주 홈페이지에 들어와 본다니 놀랍군...
사실, 나는 이 출산과 관련해서 이런 저런 스트레스를 많아 받았었네.
뭐, 여기서 자세히 할 이야기는 아니지만...
경제적 문제도 그렇고(미국 의료 시스템이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 보험이 없는 현금환자에게는 병원에 따라 55% 씩까지도 디스카운트를 해 주는데, 그 비용도 한국에 비하면 엄청 비싸다네. 그런데, 그만큼 디스카운트를 해주는 근거는, 자신들이 보험 환자에 대해 보험회사에 비용을 청구하면 보험회사로부터 그 정도만 지급이 된다나! 이런 황당함이...)
또 와이프가 나이가 들어 아이를 낳는다는 것도 걱정스러웠고
(나이가 서른 몇 살이 넘어 아이를 낳으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다운증후군 아이를 낳을 확률이 높아서, 임신시에 염색체 검사를 많이 하는데, 우리는 어차피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검사를 안 받겠다고 했는데, 의사가 겁을 많이 주더군...)
김 승우나 강 용훈 박사의 글에 대해서는 나도 이런저런 생각은 해 보고 있는데 간단하지가 않군.
새로운 것을 한다는 쉽지는 않은 일이다. 여기 연구년을 와 계신 모 대학 교수님이 계신데, 이 분은 광소자를 전공하신 분이신데, 스스로 몇 년의 준비 과정을 거쳐서 이곳에 오실 때는 다른 분야로 바꾸어 배우러 오셨다.
맨날 대학원 학생처럼 실험하러 다니시고 아웃풋이 빨리 안 나와 스트레스를 받으시고 하신다.
이 분이 전공을 바꾸는 이유는 광은 어려워서 그 대학 학생들이 못 따라오고, 취직이 다른 분야에 비해 제한되기 때문이란다.
이 분의 지론에 의하면 30 대에 하나의 분야를 연구했으니, 40 대에 또 하나의 새로운 분야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존경스런 분이다.
어쨌거나, 사실, 대학원에서 논문을 쓰기 위해 전공한 것을 산업체에 가서도 그대로 하리라고 기대하기는 어렵다.
학생시절에 백그라운드를 넓혀 두고 연구란 어떻게 하는 것인가를 터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해야 한다. 물론 자기 세부 전공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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