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2003.02.20 03:05

이병호 조회 수:3850 추천:130

어제는 양 병춘 박사가 이곳에 여행 중에 다녀갔다.

어제가 휴일이었기 때문에...



천신만고(?) 끝에 다시 서울대에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게 되었는데,

갑자기 내일 이사가게 되었다.



집에 습기가 너무 많이 차고 곰팡이가 많아 컴플레인을 했더니, 무슨 용역회사에서 마스크를 쓰고 와서 한참 검사했었는데, 3주일간 수리를 할 동안 집을 비우든지(호텔비를 대줄테니), 이사비용을 대 줄테니 같은 단지의 다른 아파트로 옮기란다.

3주일 동안 여행을 갈까 생각도 해 보았지만, 차마 여러분들을 두고 갈 수 없어 이사를 택하기로 했다. 그런데, 오늘 갑자기 결정된 사항이, 이사짐 센터가 내일 available하니 내일 이사하란다.



그래서, 미처 전화 등을 옮기지 못했기 때문에 당분간 정신이 없어 여러분을 괴롭히지 못 할 것이다. 학교에서 여러분 메일은 읽을 수 있으나, 한글 첨부 파일을 읽지는 못 할 것이다.



곧 다시 올 테니 너무 섭섭히 생각하지 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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