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둘째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2003.11.18 07:39

김성철 조회 수:3712 추천:88

안녕하세요. 졸업생 김성철입니다.



지난번 홈커밍데이에서 미리 말씀을 드린대로 둘째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그때 제가 딸이라고 여러분들께 말씀을 드린 것 같은데, 낳고보니 아들이더군요. 병원 초음파에서는 분명히 "보이지 않는다고" 했었는데, 의사들도 실수를 많이 하나 봅니다. 그래서 둘째 이름을 '지은'이로 지어놨는데, 하루빨리 남자애이름으로 바꿔야 겠습니다. 애기는 11일날 저녁에 세상에 나왔습니다. 이제야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은 그동안 정신이 없어서 입니다. 예정일보다 2주 일찍 나오느라 몸무게도 생각보다 작고, 애기엄마는 모유가 잘안나온다고 걱정이고... 첫째는 벌써 위기감을 느꼈는지 동생이 싫다고 하고.. 정말 정신이 없는 한 주였습다. 어쨌든 건강하게 태어나서 다행입니다. 애기는 키워보니 다다익선이더군요. 물론 경제력이 뒤따라야 겠지만서도. 전 이제 둘째로 그만 끝내야 겠습니다. 처음에는 하나로 만족하려고 했는데, 키우다 보니 너무 귀여워서 둘까지 낳게 된 겁니다. 요즘은 남자애 이름이 어떤게 좋은지 의견있으면 주시기 바랍니다. 저번에 정재훈 교수가 애기이름짓는데 상당한 정보가 있던것 같았는데...



감사합니다.



p.s.)11월 11일이 생일인데, 빼빼로 데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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