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베를린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2006.10.26 17:52

이병호 조회 수:3699 추천:269

처음 유럽에 갔을 때가 생각나는데, 물론 겉모양을 본 것이었지만, 미국과 완전히 다르다는 것에 무척 놀랐던 기억이 난다...

여러가지 문화와 여러가지 가치관을 보아야 세상에 단일한 기준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우리도 우리 것을 잘 지키고 발전시키는 게 경쟁력이 있고 어필할 수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외국사람들을 데리고 민속촌에 갔던 기억이 나는데, 영어 가이드가 거기 없었고, 내가 설명해 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 당혹스러웠다.
이런 걸 잘 하시는 교수님을 보니 외국인에게 설명하기 위해 공부를 따로 하셨더군...

이래저래 쉬운 일이 없다.

전에 송민호 박사가 펜스테이트에 있을 때 올렸던 글이 생각난다.
서태지 음반을 한국음악으로 소개하려다가 외국인들 앞에서 틀기가 멋적었다는...

나도 앞으로 언젠가 시간이 나면 우리나라에 광에 대한 연구가 전에 없었는지, 광학이 언제 처음 소개되었는지.. 이런 것들을 추적해 보고 싶긴 한데, 한문을 공부해야 할 거라는 것과 문헌 찾기가 어려울 거라는 것... 물론 시간도 없고 등등... 막연한 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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