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수란게 분야마다 다르고, 또 더 중요한 것은 임팩트이지만,
그동안 여러분들이 수고가 많았다.
(사실 나도 내가 교신저자인 논문 수가 몇 편인지 모르는데, 이렇게 신문에서 가르쳐 주다니...)

기사화 되진 않았지만 기자가 어떻게 논문을 많이 쓰느냐고 물었고, 가끔 다른 교수님들도 내게 묻는다. 문제는 나도 마땅히 대답이 떠오르지 않는다는 거지만...
일단 시간을 많이 들이는 것은 확실하다. 먹고 자고 아이들과 약간 놀고 약간 독서를 하는 시간 빼고는 하루종일 논문을 보거나 학회/학교 일을 한다. 그러지 않으면 시간을 낭비하는 것처럼 느껴지니 문제이긴 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이 받쳐주어야 한다는 것이고, 세계 어떤 저명 연구실이건 뛰어난 학생들이 아주 열심히 일한다. 결국 이와 같이 열심히 일하는 것이 여러분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자기가 하는 일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되길 바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08/09/21/2008092100878.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