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IE Optics + Photonics 에서 나의 초청논문 발표와 조성우의 발표 모두 잘 끝났다.
조성우 발표에 질문을 했던 사람은 쿡타레프다.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photorefractive effect의 이론적 모델을 만든 사람이다. 비선형광학 교과서에 나오는...
조성우는 용감한 학생이라 혼자서 멕시코도 다녀오는 등 잘 지내고 있다.

여기에서 plasmonics 관련 두 개의 학회가 서로 옆 방에서 진행되고 있는데, 제일 큰 방들이고 참석자가 많은 편이다. 카와타 교수, 민 구 교수 등은 얼마 전 호주에서도 보고 여기서 또 본다. Nature Photonics의 associate editor도 여기에 또 왔다. 나노 관련 학회들만 찾아 다니는 모양...

나는 여기서 여러 사람을 만났다. 비선형광학 책을 쓴 보이드 교수도 만났다. 이 양반은 11월 초에 제주도 학회에 올 예정이다. 제주 아일랜드 스펠링이 웹사이트 마다 달라 자기가 맞는 섬에 가는 건지 모르겠다고 내게 묻더군..
내일 아침 7시에도 사람 만나는 약속이 있고...
SPIE의 CEO도 만나 한국광학회 관련 일도 이야기 했고..
내일 점심 때 펠로우들 점심 주는 게 있는데, 거기 가서 사람들 좀 더 만나고는 줄창 운전해서 Palo Alto쪽으로 올라가야 한다. 며칠 전 LA에서 중고차를 샀다. 수요일 아침 8시에 오는 이삿짐 (한국에서 배편으로 부치고 온 것)을 받아야 한다.

열심히 지내시는 교수님을 생각해서 열심히 연구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