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백승인 박사의 이메일에서 내가 부분 부분 발췌한 것이다.
이 상은 무지 큰 상이다. 내가 알기론 현관에 동판으로 새겨지곤 하는 상.

축하한다.
권재중 박사도 잘 하는 모양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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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교수님!
백승인입니다...

올해 제가 Project Leader 로서 진행한 과제의 제품이
"자랑스런 삼성인 기술상" 대표이사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초에 마지막 심사가 끝나고 공공연히 소문은 들려왔지만
공식적인 수상 결과는 오늘 발표되었습니다..

교수님도 아시리라 생각되지만,
자랑스런 삼성인상은 1년에 한번 전체 삼성 그룹 계열사에서 진행된
연구 개발 과제에 대하여 4차에 걸친 평가를 통하여 기술 가치 및 경영 기여도에 따라 수여됩니다..
(심사 대응한다고 힘들었습니다.. ㅠ.ㅠ)

이번에는 삼성 그룹에서 총 15개의 과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제가 상을 받게 된 제품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Needle Slim"이라고 명명한 제품입니다..

FPD 2009 때 여기 저기 신문에도 많이 소개가 되었는데 보셨는지요?

사실 제가 처음 Needle Slim을 명명한 것은 노트북과 모니터에 들어가는 LCD 모듈을
세상에서 가장 얇게 만들면서 이름을 지은 것인데 TV에서도 가장 얇은 것을 만들면서
제가 지은 이름을 가져다 썼습니다..

삼성에서 finger slim 이후 차세대 slim 제품 라인업 이름이 needle slim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처음 준비할 때에는 별 생각없이 준비했는데(위에서 하라고 하니까...)
알아보니 삼성에서 수여하는 가장 큰 상이었습니다..

상금도 크고 인사특전도 있습니다..
저야 인사특전이랑은 별 상관없지만 아무튼 삼성 내부에서 명예로운 상임에는 틀림없는 듯 합니다..

권재중 박사도 이번에 아주 큰 상은 아니지만 상금이 3백만원이나 되는 상을 이미 하나 탔고
지금 또 하나가 심사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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