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2009.11.29 00:39

이병호 조회 수:3693 추천:9

여러분들도 수고가 많았고, 특히 제주도에서 일한 강민수, 오동호, 이승열의 수고가 컸지만, 나도 고생이 많았다. 김경염 교수도 수고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부터 헤셀링크 교수님과 같이 왔고 (이 양반은 비지니스, 나는 이코노미...), 세 분이 우리 연구실을 방문했고, 박사논문 심사도 있었고, 제주도 APNFO에서는 프로그램 위원장이라 계속 자리를 지키고 있어야 했다.
사실 미국에선 이번주가 추수감사절 주였는데, 내가 가족을 버려두고 왔기 때문에 가족에게도 미안하다.

그래도, APNFO가 성황리에 끝나 흡족하다.
젤루데프 교수님과 친해진 것도 좋은 수확이다. 젤루데프 교수의 말에 의하면 ORC에서 정윤찬 박사에 대한 평가는 매우 좋다. 정 박사가 없으면 ORC에 큰 문제가 생길 거라고 모두 생각하는 모양이다.
젤루데프 교수는 plenary talk에서 우리 연구실 이름을 보여주며 active plasmonics가 자기 논문에서 시작된 거라고 자랑을 했다.
우리가 연구실 이름에 걸맞는 결과물을 내야 한다.
그 외에도 여러 성과가 있었고, 느낀 바도 많았다. 어쨌든 우수한 연구성과를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임용준의 발표를 듣고 멜번 대학 교수 한 분이 논문을 보내달라고도 했고, 그 분의 학생이 우리 연구실에 잠깐 와 볼 텐데, 잘 대해 주기 바란다.

미국에 가면 또 OSA에서 온 소포 등 잡무가 나를 기다리고 있지만, 나도 이젠 좀 마음이 편하다. 최소한 두 달간은 여행이 없기 때문에...
물론 논문 쓰는 것 등의 일도 여럿 있다.
여러분도 분발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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