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의 한국체류를 마치고 다시 팔로알토에 왔다.
바쁜일이 계속된다. 내일부터 사흘간 계속 산호세에서 OSA 관련 회의들에 참석해야 한다.

이번에 내가 한국에 다녀 온 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 그 중 하나는 여러분들이 다소 나태해 진 것 같아 직접 다잡기 위함이었다. 효과가 있길 바란다.
젊은 여러분들은 나보다는 열심히 해야 하지 않겠는가?
나는 여기서 아직 (아마도 끝끝내) 골프를 못 쳐 봤다.

이번에 졸업생들도 일곱명을 만나 이런저런 이야기도 들었다.
졸업생들은 학생일 때는 모르던 것들을 많이 느낄 것이다.
사람에는 여러 종류가 있고 그런 사람들과 일하는 것이 어떤 점이 좋고 어떤 점은 불쾌한가 하는 것들을 많이 느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불평을 하다가도 자신이 남에게 영향을 주는 위치에 올라서면 그걸 잊고 남들과 똑같은 전철을 밟는다.
그래서 마음가짐이 중요하고, 자신이 남을 비판하던 기준에 맞추어 자신을 살펴 보아야 한다.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겠다는 자세와 원칙에 입각하여 자신에게 다소 불리하더라도 남의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마음에 두어야 한다.
할 말은 많지만, 바쁘니 나중에 또 이야기 할 때가 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