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수상자와 발표를...

2012.04.23 04:09

이병호 조회 수:7538

여러분은 휴일을 즐겁게 보내는지 모르겠지만 나는 바쁘다.

여러가지 일이 많다.

IMID, 학과 일, OECC, OSA 일 등 신경쓸 게 많다.

공대최고산업전략과정 운영교수는 이번이 마지막 학기이니 다행이다. 네 학기 중 첫 학기만 빼고 세 학기를 내가 지도교수로 맡은 분과를 단합대회 발표회에서 1등을 만들었으니 나는 아무래도 은근히 푸쉬하는 데엔 뭔가 재주가 있는 모양이다. 학생들에게만 통하는 게 아니라 사장님들/판검사님들/국책연구소 임원님들에게도 통하니 말이다...

 

각종 학회가 많고 초청발표 부탁을 받는 게 많아 내가 다 감당할 수 없어 지난 주엔 김경염 교수가 마이애미로, 김휘 교수가 파리로 갔다.

올해 여러 발표가 남아 있는데, 나로서는 다음의 세 가지가 특히 중요하다.

벌써 홍지수 등이 고생하고 있지만, 이승열, 조성우, 이일민 박사 등도 고생해 주어야 한다.

 

OSA Congress: Biomedical Optics and 3-D Imaging (Miami, USA)

내가 플레너리 연사인데 또 한 사람의 플레너리 연사는 노벨상 수상자이다. 그 양반 다음으로 내가 발표를 해야 해서 부담이 크다.

OSA 홈페이지엔 아마 실수(?)로 내 사진이 먼저 올라간 듯 하다...

http://www.osa.org/Meetings/optics_and_photonics_congresses/Biomedical_Optics_Congress/Default.aspx

 

The 8th Asia-Pacific Laser Symposium (중국 황산)

내가 플레너리 연사다. 내 사진을 감상해 보길...

http://apls2012.siom.ac.cn/dct/page/65601

 

Gordon Research Conference on Plasmonics (미국 촌에서...)

전엔 액정 GRC에 초청받아 간 적이 있는데 이번엔 Plasmonics GRC이다.

GRC는 closed meeting 으로서, 전문가들(일종의 이너써클)을 모아 촌에 가두어 놓고 최근 자신들이 연구하는 것을 허심탄회하게 발표하게 하는데, 이미 학술회의나 저널에 발표한 거면 안 된다.  GRC에서 논의하는 것은 서로 비밀을 지켜주고 인용도 못하게 되어 있다. 논문집도 없다. 그래서 여기 초청받는 것을 영광으로 아는 사람들 많다...

http://www.grc.org/programs.aspx?year=2012&program=plasmonics

Science 지 2월 10일자 pp. 728-750 에 올해의 GRC 주제와 연사들 목록이 있다. 내 이름도 들어가 있다. 굳이 확인하고 싶으면 찾아서 보길...

 

여러분들의 성원을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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