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러분의 후원(?)에 힘입어 다음 주 공대 교수회의에서 우수 강의 교수상와 우수 연구 교수상을 동시에 받게 되었다.
내가 미국 출장 예정이라 참석을 못 하지만...
작년에는 우수 open courseware 상을 받았었다.

나는 이번 일요일에 출국해서 DH에 참석하고 Univ. of South Florida 물리학과에서 콜로퀴엄 발표를 하고 그 다음 일요일에 귀국한다.
우리나라에서 학회를 하는 것에 비해 미국에서 학회 췌어를 하는 것은 무지 편하다. 내가 하는 잡무가 하나도 없다. 한국에서 하면 내가 모든 걸 다 해야 하는데...
물론 돈의 문제다. DH는 OSA 직원들이 장소 섭외부터 논문 접수, 자료집 제작 등등의 모든 일들을 하는데, 결국은 다 인건비로 유지되는 것이고, 미국에서 학회를 하면 그런 비용을 충당할 만큼 등록자가 있는데, 한국에서는 그게 쉽지 않다는 데에 근본 어려움이 있는 것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