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안 좋은 소식을 접했습니다...

학부 홈페이지를 보고 윤찬형과 함께 매우 안타까워했습니다...-_-



저는 지금 Glasgow에서 Southampton으로 와 있습니다...

Logitech에서는 아침 9시에 호텔로 와서 데려가서는

오후 6시에 보내줬습니다... Glasgow에서 가 본 곳이 아무데도 없습니다...-_-

그리고 이곳에 와서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정 박사님 무지 바빠서 실험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럴 가능성이 무지 농후하다고 생각했지만 진짜 이렇다니... -_-

스스로는 항상 이렇게 열심(?)이라고 말하는데...

제가 볼 때에는 한달 또는 두달에 한번씩 있는 그런 기간에

제가 걸려든(?) 듯 합니다...



아무튼...

이곳 대학 분위기는 제가 볼 때 참으로 좋은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건 평지라는 것이지만... -_-

숲이 참 좋고... 자연에 있는 듯 하고...

뭐 나라 자체가 그런 것이겠지만...

생각해보니 관악산도 뒤쳐지지 않는 듯 하네요... ^^;

더 이상 깎아먹지만 않는다면...-_-



다들 짐작하시겠지만...

실험실의 하드웨어적인 여건만 따져본다면

단연코 우리 실험실이 훌륭합니다...

그리고 여기 사람들도, 제가 며칠동안 제대로 볼 수는 없었겠지만,

그다지 액티브하게 보이지는 않는데...

그런 상황에서 output이 많은 것은 신기하기도 합니다...-_-



저는 내일 오후에 한국행 비행기를 탑니다...

많은 구경(?)을 못해서 안타깝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겠지요...

한국에서 뵙죠...



지금 시계를 보니 한국 시간은

그룹미팅 5시간 전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