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ID를 마치고

2011.10.16 18:35

이병호 조회 수:5757

무척 바빴다.

IMID 2011에 참석한 사람 수가 2,218 명이어서 아주 성공적이었다.

오픈한지 한 달도 안 된 KINTEX 제2 전시관에서 하는 행사라 걱정이 많았지만, 잘 마쳤다. 사실, 헬멧 쓰고 공사장에 답사갔을 때는 제때 완공될까 하는 불안감이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깨끗한 공간에서 성황리에 끝났다. 전시장과 거리가 먼 게 단점이었지만.

튜토리얼/워크샵 등 몇 개 세션은 사람들이 들어갈 공간이 모자라 당황스러웠다.

내가 이번엔 프로그램 위원장으로 일했는데 내년엔 실행위원장을 하게 되었다.

내년엔 8월 말에 대구에서 열린다.

IMID에선 졸업생들을 많이 보게 된다. 대학교에 있는 졸업생들이야 자주 만나지만,

양병춘 박사, 권재중 박사, 남희, 윤일용 박사 등을 보았다.

특히, 권 박사는 고속 승진으로 수석자리에 오르고 미국으로 박사후 연수 파견도 가게 된 모양이다. 이홍석 박사가 영국에 파견 간 것처럼...

김정호 교수의 학생은 상을 하나 받았다. 내가 워낙 바쁘다 보니 미리 알려주는 걸 깜빡했지만...

김휘 교수, 최희진 교수가 튜토리얼로 수고했고 박재형, 민성욱 교수도 프로그램 위원 및 좌장으로 수고했다.

 

지난 주말엔 공대 최고산업전략과정 운영교수로서 제주도에 다녀왔다. 분과별 발표회를 했는데, 우리 조가 1등을 했다. 지난 학기에 이어 2회 연속 1등을 만들어냈다.

내가 지도교수로서 뭘 한 것은 없고, 참여하는 분들의 아이디어와 적극성으로 한 것이긴 하다.

여기 참여하는 분들은 중소기업 사장, 국공립연구소 고위직, 판검사, 변호사, 대기업 임원 등등이 있는데, 특히 중소기업을 이끌어 성공한 분들을 보면, 저런 면이 저 사람을 성공하게 했구나 하고 느끼는 점들이 있다. 내가 사석에서 이야기 하도록 하지...

 

내가 학과 일로도 바쁜데, 그 와중에, OSA가 아닌 다른 큰 국제학회에서 나보고 Director로 출마하라고까지 전임회장이 연락을 해왔다. 내가 OSA 일을 하고 있어서 곤란한 상태라고 했다...

 

목요일엔 물리학회에 다녀와야 한다. 발표 준비를 위해 또 공부를 좀 해야 한다.

대학원 입학시험, DHIP 준비 등 일이 많지만, 여러분이 잘 뒷받침 해 주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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