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구와하티에서

2010.12.13 20:13

이병호 조회 수:5706 추천:14

올해의 마지막 해외여행이다.
윤한식과 조성우도 잘 적응하고 있다. 델리에서 택시를 탔다가 봉변(?)을 당할 번 했지만...
윤한식은 여기서 IEEE Photonics Society Student Travel Grant를 받게 된다. 사실 나에게 고마워 하는 마음으로 내 학생에게 상을 하나 주겠다고 주는 거다. 뭐, 연구내용도 훌륭하지만...

토요일엔 단기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 뿐 아니라, 교수, 산업체 사람도 있었고, 서양에서 온 사람들도 몇 사람 들었다. 내 강좌에 사람이 몰려 나와 병렬로 있던 다른 강좌는 시간을 그 다음날로 바꾸었다.
오늘은 오후 3시에 초청발표를 하고는 바로 공항으로 가야한다.
수요일 새벽 7시에 한국에서 SID와 전화회의를 두 시간 해야 하기때문이다.

OSA에서도 중국과 인도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여기에는 회장, 차기회장, CEO가 다 왔다. OSA CEO는 OSA가 나를 잘 대접해 주느냐고 묻는다. 뭐, 잘 대접받을 거란 것도 없고, 그런 걸 바라는 것도 아니다.
사실 내년에도 OSA 일 때문에 네 번은 미국에 가야 한다.

내가 여기저기 다니면서 이렇게 고생하는 것은 우리 인지도를 높이고자 함이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훌륭한 연구결과이다. 늘 이야기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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