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 교수가 OSA의 Senior Member로 선정되었다.

이 제도는 내가 제안했던 것이고 구현되는데는 2년 걸렸다. 그만큼 OSA 내부에서 제도를 새로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논의와 각종 승인절차를 거친다.

내가 선정위원중 한 사람인데, 송 교수에 대해 평가할 때는 나는 스스로 빠졌었기 때문에 객관적 평가에 의해 선정된 것이다.

아무튼 어제밤에도 OSA와 전화회의를 하고... 너무 일이 많다.

엊그제 동경에서 만난 OSA CEO 는 나를 놔 줄 것 같지 않더군... 나를 계속 OSA 이너써클에 머무르게 해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OSA가 나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게 무어냐고 자꾸 묻는다.

뭐, OSA가 나를 위해 해 줄 수 있는 건 없다...

아무튼 이번 동경에 우리 학생들도 많이 다녀오는데, 내가 이번 DH 학회 기사를 OPN에 내도록 주선해 주었다. 아마 기사가 나갈 거다. 기사의 코멘트는 제너럴 췌어인 조지 바바스타씨스의 말을 인용하겠지만, 내가 움직이는 손이라고 보면 된다.

최근에는 미국의 광전자 산업협회인 OIDA를 OSA가 인수했는데 그 결정과정에 나도 위원으로 회의에 참여했다...

뭐 이런 걸 자꾸 쓰는 건 자랑을 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우리연구실 멤버들에게 나름 자부심을 주기 위함이다.

나를 도와 주고 싶다면, OSA 회원으로 가입해라. 내가 올해는 부위원장, 내년부터 2년간은 위원장이다. Members and Education Services Council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