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OFS-18에서

2006.10.26 18:11

이병호 조회 수:3768 추천:262

백 승인 박사는 답변달기를 어떻게 했었는지 모르겠는데, 나는 자꾸 에러가 나서 이렇게 올릴 수 밖에 없다.
박 정현은 홈페이지 수정을 하길...

세상에 사람의 종류가 많듯 학계에서 유명한 사람들을 보면 역시 그 부류도 여러가지이다. 물론, 고학력의 reasonable한 사람들이고 명예를 소중히 여기는 사람들이긴 하지만.
명예만 쫓아 다니는 사람도 있고, 그런 거에는 관심 없고 연구에만 묻혀 사는 사람도 있고..
어떤 노벨상 수상자는 자기 논문의 한 자 한 자에 대해 무오류성에 대한 집념이 대단해서 이미 억셉트되고 인쇄에 들어간 논문까지 전화를 걸어 보류시키는 경우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다.
반면 거의 남들이 한 일을 자기가 주 저자인 것처럼 하는 경우도 없지 않고.
학생들의 업적을 페어하게 인정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도 하고.
더 가관인 것은 남의 논문 심사시에 부도덕성을 보이는 경우이다.
반면에 정직의 철학을 신념으로 하는 사람들도 있다.

자기에게 어울리는 대접을 안 해 주면 학회에 안 가는 사람도 있고, 반면에 포스터 논문 앞에서 머리가 허연 Fellow가 데모 시스템까지 준비해 와 열심히 떠드는 경우도 보았다.

새 연구를 따라 앞서가기 위해 빠릿빠릿하게 변신하는 경우도 있고 우직하게 인기분야든 아니든 한 우물만 평생 파는 경우도 있다.

결국은 자기의 철학과 가치관에 따라 살기 마련이겠지...

OFS는 수준이 높은 학회로서 논문이 억셉트 되기가 쉽지 않다.
홍콩 교수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중국 사람들 논문이 OFS에 너무 리젝트가 되니 자기네끼리 새로 국제 학회를 중국에 만들려는 움직임이 있는 것 같다. 중국은 무어나 다 연구하고 있고, 남들이 보긴 한 물 간 연구도 중국에서 많이 하면 또 거기서는 중요한 연구 분야가 된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79 Citation report 3 이병호 2006.10.29 3834
2178 Citation report 2 이병호 2006.10.29 3769
2177 Citation report 이병호 2006.10.29 4090
» RE: OFS-18에서 이병호 2006.10.26 3768
2175 기능 수정되었습니다 박정현 2006.10.28 3796
2174 [re] RE: OFS-18에서 익명학생 2006.10.27 3695
2173 RE: 베를린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이병호 2006.10.26 3699
2172 OFS-18에서 송민호 2006.10.26 4389
2171 베를린에도 가을이 왔습니다. 김정호 2006.10.26 4202
2170 이욱 박사 귀국 이병호 2006.10.25 4351
X
Login

브라우저를 닫더라도 로그인이 계속 유지될 수 있습니다. 로그인 유지 기능을 사용할 경우 다음 접속부터는 로그인할 필요가 없습니다. 단, 게임방, 학교 등 공공장소에서 이용 시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으니 꼭 로그아웃을 해주세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