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어처구니 없는 일....

2007.04.17 20:38

백승인 조회 수:3424 추천:107

뭐 그런 일에 정떨어지고 그러냐...
먼저 영국 생활을 하시는 한인 선배님들이 그런 말들을 많이 해 주시지 않았나보네... 나는 그런 말을 하도 많이 들어서...
잠깐 주차하고 오니까 자동차 바퀴가 없어졌다...
아무렇지도 않게 차를 탔는데 핸들이 없더라... 등등...

나는 일요일에 교회에 갔다가 목사님 몰래(ㅡ,.ㅡ) 담배 한대 필라고
교회에서 잘 안 보이는 큰 길가에서 동생놈(유도전공, 전국체전 2회 준우승, 현재 대통령 경호원)과 함께 담배 피다가 물벼락을 맞았었다...
난 뒤통수에 맞고 동생놈은 얼굴에 정면으로 맞고...
피던 담배의 불이 꺼질 정도였다...
쳐다보니까 차 안에서 두 놈이 물을 뿌리고 뭐라 소리지르면서
지들끼리 웃고 있었다.. 도망갈 생각도 안하고...
하도 열받아서 난 쫓아가려고 했는데 그런 나를 동생놈이 붙잡고...
"형... 관둬... 잡아봐야 패지도 못하고.. 데리고 경찰서 가봐야 아무것도 안 해주고... 내가 한두번 해 봤겠어..?"

영국... 좀 도둑 참 많다...
특히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대범한 범죄도 많다...
아마도 인종차별적인 생각이 바탕에 깔려 있는 것 같다...
선진국이고 적어도 겉으로 보이는 것은 이런 차별적인 모습은 없지만
배우지 못하고 내세울 것이라곤 백인이라는 것 밖에 없는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것 같다...
게다가 나도 경찰서에서 새벽 5시까지 있어 봤지만
외국인에게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다...

결론은...
알아서 조심하는게 상책...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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